설리 동향보고서 원본 내용 전문 sns

경기도 소방당국이 지난 14일 사망한 가수 겸 배우 설리(25·본명 최진리)의 사망 동향 보고서를 유출한 최초 유포자가 특정됐다고 밝혔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처음 동향보고서 문서를 찍어 동료 공무원에게 전송한 소방공무원은 특정된 상태입니다. 이를 전달받은 소방공무원은 다시 동료 소방공무원들이 있는 단체 카카오톡방에 해당 문서를 전송했지만, SNS에 이를 누가 올렸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언론에 “내부적으로 오늘 자정까지 자진신고하면 선처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며 “그렇지 못할 경우 경찰 수사를 통해 유출자를 색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답니다.

이전에 14일 설리가 사망하자 당일 소방서와 경찰의 내부 보고 문건이 유출돼 온라인에 유포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해당 문건이 소방서 내부 문건임을 확인하고 각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운영진 등에 삭제를 요청한 상황이죠.